김세영 "이번엔 메이저다"..KLPGA 챔피언십 2R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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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9-13 오후 7:13:02

    수정 2013-09-13 오후 7:13:02

김세영(KLPG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상금 랭킹 1위’ 김세영(20·미래에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고지를 향해 거침 없는 샷을 날렸다.

김세영은 13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CC(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대상·신인왕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8·롯데), 박주영(23·호반건설)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2승씩을 거둔 김세영과 김효주는 메이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고, 박주영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이날 대회장에는 비바람과 낙뢰 위험으로 경기가 두 시간 반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김세영도 날씨의 영향으로 전반에는 부진했다. 하지만 후반에 힘을 내며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1번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11번,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으로 올라 섰고,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선두 자리를 꿰찼다.

김세영은 “지난주(한화금융클래식)의 스윙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코스가 공략하기 수월한 편이라 욕심을 안 부린다면 우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후반에 버디 4개를 잡아내 공동 선두에 오른 김효주는 “전반에 실수가 이어져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폭우로 중지됐을 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며 “4라운드 경기라 어떻게 될지 모른다. 끝까지 집중해서 치겠다”고 말했다.

권지람(19·롯데마트)과 함영애(26·볼빅)는 5언더파 139타로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단독 선두였던 안송이(23·KB금융그룹)는 2타를 잃고 공동 6위(4언더파 140타)로 밀려났다.

전인지(19·하이트진로)는 공동 10위(3언더파 141타), 양수진(22·정관장)은 공동 21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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