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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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6-09 오후 9:55:42

    수정 2020-06-09 오후 9:57:41

에비앙 챔피언십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2020시즌 에비앙 챔피언십이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는다.

에비앙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9일(한국시간) “8월 9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던 에비앙 챔피언십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당초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8월 6일 개막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LPGA 투어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호주오픈이 끝난 뒤 2020시즌이 중단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열리는 LPGA 투어의 첫 대회는 다음달 23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개막하는 마라톤 클래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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