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항공시스템·재난대응체계 근본적인 점검·제도개선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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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애도
“반드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
  • 등록 2025-04-07 오전 8:31:02

    수정 2025-04-07 오전 8:31:02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7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을 맞아 “항공 안전 시스템과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안랩 창업의 마음으로 반드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한순간에 우리 곁을 떠났다”며 “그날의 참혹한 비극은 지금도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고통, 말로 꺼내기조차 힘든 그리움은 오늘도 마음 한켠을 짓누르고 있다”고 위로했다.

안 의원은 “그러나 참사 발생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는 여전히 진실과 마주하지 못하고 있다”며 “결정적 단서를 담은 사간대의 블랙박스 기록은 사라졌고, 관제탑과의 교신 기록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날의 진실은 아직도 깊은 어둠 속에 갇혀 있다”며 “진실을 밝히는 일은 유가족만의 몫이 아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고의 전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고, 모든 정보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또한 항공 안전 시스템과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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