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가 새롭게 시도한 소셜 특화 캠페인 ‘별별레터’가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1200만회를 넘어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 별별레터의 첫 번째 사연인 반려동물 에피소드 3편을 공개했다.
 | 삼성전자 별별레터. (사진=유튜브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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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레터는 소셜 공지 채널로 삼성전자 제품과 관련된 소비자 사연을 신청받은 뒤 베스트 사연을 선정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 후 일반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 사연인 반려동물 편은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와 스마트 태그,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과 반려동물과의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에선 △더 세리프에 나온 동물 영상을 보던 반려묘 ‘앨리’와 ‘보루’가 더 세리프를 아예 ‘캣타워’로 삼게 된 사연 △바깥 활동을 좋아하는 ‘프로 가출러’ 반려견 ‘맑음이’를 산책 도중 잃어버렸다가 스마트 태그를 이용해 찾은 사연 △‘시크한’ 반려견 ‘복이’가 로봇청소기를 짝사랑하며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에피소드를 웹툰화해 보여줬다.
 | 삼성전자 별별레터. (사진=유튜브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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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툰 작가 ‘다운’과 남도형 성우가 콘텐츠에 참여했다. 이들 3편의 콘텐츠는 공개 6일 만에 조회수 1200만회를 넘었다.
업계에선 기업의 새로운 소셜 마케팅 방식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게시물 댓글달기 등 소극적 활동에서 벗어나 소비자 사연을 직접 선정하고 콘텐츠로 제작하는 적극적 마케팅의 일환이란 것이다.
 | 삼성전자 별별레터. (사진=유튜브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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