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교보증권은 11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증자를 결정했지만 보호예수 규정이 없어 오버행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자가 완결되면 반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의 최종 단계인 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인가의 여부와 주주가치 희석이 발생할 것인가의 여부"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당초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보호예수 규정이 없기 때문에 증자과정에서 오버행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에 따라 단기 주가상승여력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위원회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 승인을 전후로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면서 "수출입은행이 외환은행 주식을 6개월 이후 매각하기로 결정해 하나금융의 자금조달 부담이 완화된 것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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