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공당국, 갤럭시노트7 기내 사용·수송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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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식 발매 전 현지 판매 1800대 리콜
  • 등록 2016-09-15 오전 11:52:13

    수정 2016-09-15 오전 11:52:1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 항공당국이 배터리 폭발 위험을 이유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 기내 사용과 화물 수송을 금지키로 했다.

15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민용항공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7에 대한 안전 경고를 각 항공사에 발령했다. 승객에게 갤럭시노트7 휴대 위험 가능성을 알리고 기내에서 사용하거나 충전하지 않도록 했다. 위탁수하물을 비롯한 화물 운송도 금지한다.

갤럭시노트7과 여기 사용하는 리튬이온 전지가 규제 대상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를 비롯한 각국은 이미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 및 화물 운송을 하지 않도록 권고한 바 있다.

중국도 이미 하이난항공, 서우두항공 등 2개 항공사가 금지령 이전에 갤노트7의 기내 휴대·이용·탁송을 금지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미 중국에서 판매된 갤노트7 일부를 리콜했다. 대상 모델은 7월20일~8월5일 사이 제조돼 중국 내 판매된 1858대이다. 삼성중국은 리콜 대상 모델을 동일한 신모델로 교체해 주는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이달 1일 중국 정식 출시 이전에 삼성전자 본사 판매사이트 등을 통해 별도 판매됐거나 제공된 것이다.

이달부터 중국에서 판매된 갤노트7 중국판은 리콜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제가 된 삼성SDI(006400) 배터리와 달리 중국 ATL이 납품한 배터리에는 아무런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대해 사용중지를 권고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갤럭시 노트7이 전원이 꺼진 상태로 전시되어 있다. 이동통신3사는 이날부터 갤럭시노트7 이용자에게 임시 대여폰을 지급하며, 갤럭시S7 등 프리미엄폰 대여를 원하는 경우 기존대로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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