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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문 랠리 나올까…새정부 강력한 소비부양책 기대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5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대비 1.62%, 35.8포인트 올랐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끼면서 이틀간 `징검다리` 시장이 열린 것을 고려했을 때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5000억원가량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005억원, 380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코스피지수는 21.57포인트(0.97%) 오른 2241.24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2011년 5월2일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2228.96)는 물론이고 2011년 4월26일 세운 장중 최고치(2231.94)를 모두 넘어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연준은 고용시장이 지속해서 좋아지고 있고 침체했던 기업 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 노동부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4월 실업률은 지난 10년 이래 가장 낮은 4.4%를 기록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2년 12월 일본에서 아베 정부가 출범한 이후 3년간 추세상승을 보였던 동경 증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순환 측면에서 새 정부가 강력한 소비부양책과 함께 구조적인 측면에서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장기 구체적 산업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연준 유동성 회수 우려는 조정 요인
국내 증시 상장사에 대한 실적 전망치가 꾸준하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 요인으로 꼽혔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사가 올 1분기 영업이익 44조2000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2~3분기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치로 상향 조정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차익실현 욕구도 커진 점과 미국 연준의 유동성 회수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 등은 코스피 지수의 기간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번주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 주요 연준위원 연설이 이어진다. 금리인상 시기보다 유동성 회수 파급 여파가 큰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시기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의 만기도래 자산 재투자 종료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이번주 연설하는 총재 가운데 매파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에 일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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