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미국 30년 국채 투자 'ACE ETF' 2종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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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03-11 오전 8:37:58

    수정 2024-03-11 오전 8:37:5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은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오는 12일 신규상장하는 2종의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다. 지난해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상장한 것에 이어 올해 2종을 추가 상장하며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ACE ETF 라인업 강화에 나선 셈이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금리 인하에 따른 미국 국채 가치 상승과 일본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한투운용은 설명했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 T1530 JPY Currency Hedged Index’ 원화 환산 지수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주식 투자자 순매수 2위에 이름을 올린 상품은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일본 상장 ETF였다. 한투운용은 “해당 상품은 올 들어서도 해외주식 투자자 순매수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환전 없이 미국 30년 국채에 엔화로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의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 원화 환산’ 지수로,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 시 환차익과 함께 채권 이자수익을 수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상장하는 2종의 미국 30년 국채 투자 ACE ETF는 지난해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마찬가지로 현물형 구조의 월배당형 상품이다. 합성형 대비 투자자가 실제 부담하는 총비용인 실부담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현물로 편입한 채권에서 나오는 이자수익이 있어 원금을 훼손하지 않고 월 분배금 지급이 가능하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지난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장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에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세분화된 투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ACE ETF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품과 헷지형 상품에 엔화노출 상품 및 언헷지형 상품이 더해져 투자자들은 ACE ETF만으로도 다양한 미국 30년 국채 투자가 가능해졌다”며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 모두 미국 30년 국채 현물 편입으로 연금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한 것 또한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문 내 ACE ETF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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