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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선수등록 규정 11조(이적, 트레이드 선수의 등록)에 따르면 각 구단은 PBA가 정한 기간과 방식에 따라 선수 트레이드를 신청할 수 있다.
PBA 팀리그에서 트레이드는 역대 두 번째다. 지난 2022-23시즌 SK렌터카 소속 임정숙과 크라운해태 강지은이 팀을 맞바꾼 뒤 2년 8개월 만이다.
이에 에스와이와 합의를 통해 산체스를 품었다. 에스와이는 국내선수이면서 팀리그 경험은 물론 PBA투어 출범 시즌부터 활약해 2차례 우승 등 풍부한 프로 무대 경험을 가진 최원준의 경험을 높게 샀다.
에스와이는 대신 보호선수로 묶었던 모리 유스케(일본)와 드래프트를 통해 새로 지명한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 로 외국인 조합을 꾸린다.
산체스는 2023~24시즌 신규 창단한 에스와이의 우선 지명 선수로 합류해 두 시즌간 활약했다. 팀리그 진출 첫 해 에스와이의 2라운드 우승을 견인하며 라운드 MVP도 수상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79세트에 나서 38승41패(단식 23승17패, 복식 15승24패) 애버리지 1.862로 활약이 아쉬웠다..
지난 14일 열린 ‘2025~26시즌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웰컴저축은행의 선택을 받아 5시즌 만에 팀리그에 복귀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전지우(21)를 추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보유 선수가 9명 미만인 구단은 PBA가 지정하는 기간 내에 팀리그에 소속되지 않은 선수들을 추가 영입할 수 있다. 이번 추가 보강 기간은 내달 1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