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성 산불 23일 오전까지 진화율 2%대 그쳐

헬기 52대·진화인력 3723명 투입 진화 중…2602㏊ 피해
강풍에 연기까지 겹치면서 진화 어려움…주민 392명 대피
  • 등록 2025-03-23 오전 11:05:12

    수정 2025-03-23 오전 11:05:12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난 22일 오전 경남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23일 오전까지 진화율이 2%대에 머물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오전 11시 25분경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23일 오전 9시 기준2%라고 밝혔다.

현재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52대, 진화인력 3723명, 진화차량 440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2602㏊(추정치)이며, 총화선은 67㎞로 65.7㎞를 진화 중이고, 1.3㎞는 진화가 완료됐다.

그러나 강한 바람에 연기까지 겹치면서 진화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 150명이 안동도립요양병원으로, 161명은 의성읍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는 등 모두 392명의 주민이 대피를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헬기 및 진화인력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주불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 피해면적이 1000㏊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30조에 따라 23일 오전 9시부터 산림청장이 산불현장을 통합지휘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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