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는 이화여자대학교 마케팅 학회 ‘M-PROJECT’와 함께 오는 6월 26일까지 약 5주간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LG트윈스가 맞춤형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대 여대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사진=LG트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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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스포츠 팬덤 트렌드 속에서, MZ세대 중 특히 20대 여성의 취향과 소비 행태에 부합하는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력호 한다”고 23일 설명했다.
프로젝트는 주 1회 정기 미팅을 포함해 총 5주간 진행된다. 실제 야구 팬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실행 전략 도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20대 여성 팬 대상 인터뷰를 통한 의견 수집, 유입 기회 및 접점 분석을 통한 실행안 도출, 제안 전략에 대한 유효성 검토 및 피드백, 구단 실무진과의 협의를 통한 실행 가능성 검토 등이 포함된다..
구단 관계자는 “MZ세대의 취향을 가장 잘 아는 대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감각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이번 산학협력이 야구를 사랑하는 새로운 팬층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