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내주고 갈 길 바쁜 LG, NC에 덜미...'9승' 라일리, 다승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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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7 오후 10:25:14

    수정 2025-06-17 오후 10:27:1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자리를 한화이글스에 뺏긴 LG트윈스가 NC다이노스에게 발목을 잡혔다.

NC다이노스 라일리 톰프슨. 사진=연합뉴스
NC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라일리 톰프슨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30승 4무 33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LG는 40승 2무 28패를 기록, 선두 한화(42승 1무 27패)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LG는 초반부터 경기가 꼬였다. 선발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2회초 무사 1루에서 NC 박건우의 머리를 맞히는 바람에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헤드샷 퇴장은 올 시즌 6번째이자 퇴장은 12번째다.

두 번째 투수 김영우가 부랴부랴 몸을 풀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1사 2, 3루 상황에서 김형준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먼저 실점했다.

NC는 차근차근 추가점을 올렸다. 2사 3루 기회에서 박민우가 중견수 옆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3루 주자 김휘집을 홈에 불러들였다. 5회초에는 천재환, 김휘집의 연속안타와 김주원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권희동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3-0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만루 위기에서 추가실점 없이 고비를 넘긴 LG는 5회말 김현수의 2점 홈런으로 2-3,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NC는 8회초 2사 1, 2루에서 손아섭의 1타점 적시타로 4-2를 만든 뒤 9회초 김휘집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박해민은 비록 패했지만 의미있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7회말 2루를 훔치면서 시즌 20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KBO리그 사상 최초로 12시즌 연속 20도루 주인공이 됐다.

NC 선발 투수 라일리는 6이닝을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4패)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이상 한화)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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