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저축은행사태 이상득 없고 박지원·정두언만 있다"

  • 등록 2012-07-02 오전 9:17:22

    수정 2012-07-02 오전 9:31:1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저축은행 사태에 이상득 전 의원은 없고 박지원, 정두언 의원만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이상득 전 의원 물타기, 형님을 위해서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국민은 믿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얼굴을 숨긴 비열한 정치검찰이 야당 때리기를 한다”며 “얼굴과 증거를 드러내놓고 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오늘 아침 보도에 의하면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측에서도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며 “제 입이 무섭다면 표정관리를 할 것이 아니라 증거를 대고 검찰에서 당당하게 수사하길 요구한다”고 했다.

아울러 “어떠한 저축은행의 ‘저’자에도 관계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저축은행 관련 의혹을 재차 부정했다.

박 원내내표는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체결을 비밀리에 추진한 것과 관련해 “한일군사보호협정은 일종의 외교참사”라며 ”청와대 지시로 밀실국무회의 통과를 하고 일본에 군사정보를 갖다 주려고 한 기도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이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하고 총리 및 관계부처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이라며 “이 군사협정도 연기가 아니라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19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를 열지 못하는 사이 이명박 정부와 검찰은 털라는 비리는 덮고, 지키라는 국가재산과 군사기밀만 팔아먹으려고 했다”며 “민생을 위한 희망의 길을 국회에서 열겠다. 정권과 검찰이 국민을 속이고 국민을 감시하는 어둠의 길을 국회에서 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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