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2014]월드컵 태극전사 최대 배출? '부평고-고려대-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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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6-17 오후 1:02:01

    수정 2014-06-17 오후 1:02:58

울산 현대 소속의 축구대표팀 공격수 김신욱.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역대 월드컵 대표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은 부평고, 고려대, 울산 현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러시아와의 2014 FIFA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역대 월드컵(1986~2014)에 참가한 선수들의 출신 고교, 대학, 프로팀 랭킹을 공개했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제외한 1986년 멕시코부터 2014년 브라질까지 월드컵에 참가한 역대 선수는 총 124명이다. 인원이 많은 만큼 출신 고교, 대학, 프로팀도 다양하다.

가장 많은 월드컵 선수를 배출한 고등학교는 부평고등학교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출전한 노정윤을 비롯하여 이번 이근호, 하대성까지 부평고는 무려 12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이 중에서 김남일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3번 출전하며 부평고 출신으로는 가장 많이 월드컵에 참가했다. 금호고등학교와 마산공업고등학교는 각각 5명의 월드컵 대표 선수를 배출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학교 중에서는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을 배출한 고려대가 19명으로 1위, 허정무 월드컵 대표팀 단장 겸 KFA 부회장과 박종우가 졸업한 연세대가 1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양대와 건국대가 그 뒤를 따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경희대가 5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프로팀 중에서는 24명의 울산현대 소속선수들이 월드컵 무대를 밟아 월드컵 스타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클럽이 됐다. FC서울(럭키금성, LG)이 19명, 부산아이파크(대우)가 17명으로 그 뒤를 따랐다. 특히 울산 현대는 1986년 대회부터 2014년까지 매 대회마다 최소 2명 이상의 선수를 월드컵에 출전시키고 있으며, 이번에는 김승규, 김신욱, 이용이 출전했다..

한편,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대회는 선수들의 출신 팀의 의미가 없어 랭킹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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