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김민성.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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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A 미아’ 위기에서 사인앤트레이드로 극적으로 LG 트윈스에 둥지를 튼 김민성이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안타를 2루타로 신고했다.
김민성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범경기 원정경기에서 5-4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좌익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뽑았다.
LG와 계약한 뒤 전날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대타로 한 타석에 나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김민성은 이날 첫 안타를 신고한 뒤 후속타자 이천웅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지난 시즌까지 키움의 주전 3루수로 활약했던 김민성은 FA 자격을 얻었지만 팀을 찾지 못하다 우여곡절 끝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5일 원소속팀 키움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옵션 총액 1억원 등 총액 18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LG는 키움에 5억원을 주고 트레이드로 김민성을 영입했다.
개인훈련을 하다 뒤늦게 LG에 합류한 김민성은 실전 훈련이 부족하다보니 선발 대신 2경기 연속 대타로 나섰다. 하지만 이날 안타로 경기 감각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14일 경기부터는 선발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전 “배트 스피드 등 훈련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오늘 타석에서 대처하는 모습을 보겠다”며 “잘 준비했을 것이고 개막전 선발 출전도 가능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