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반등에 날아오르는 SOL 반도체 소부장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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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보름만에 순자산 500억 돌파
반도체 사이클 진입 국면에
개인 및 기관투자자 러브콜 이어져
  • 등록 2023-05-22 오전 8:53:47

    수정 2023-05-22 오전 8:53:4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지난 4월 말 상장한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반도체 소부장 Fn’이 보름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자금몰이 배경으로 “시장의 반등 국면에서 종합반도체 기업 대비 소부장 기업의 주가 상승 강도가 셌기 때문”이라며 “국내 반도체 관련 ETF의 후발 주자임에도 단기간에 엄청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기존 반도체 ETF와는 차별화된 상품의 특징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반도체 ETF에 대한 이와 같은 단기간의 자금유입을 ETF 시장의 최근 흐름과는 상반되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최근 반도체 시장의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 위주로 종목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사이클진입 국면에서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가진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기존 반도체 ETF 대비 특별한 투자포인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의 구성종목에는 한솔케미칼(014680), 솔브레인(357780) 등의 소재기업과 리노공업(058470) 에스앤에스텍(10149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등의 부품기업, 주성엔지니어링(036930), 한미반도체(04270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의 장비기업 등이 있고 SFA반도체(036540)LX세미콘(108320) 등 팹리스 기업까지 두루 포함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DB하이텍(000990) 등의 종합반도체 기업을 제외한 포트폴리오가 특징이다.

한편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6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첫 정기변경(리밸런싱)을 진행한다.

김 본부장은 “기초지수 기준 지난해 12월 정기변경 이후 6개월 간 상승해 비중이 증가한 종목들의 비중이 이번 6월 정기변경을 통해 조정되기 때문에 특정 종목의 등락이 ETF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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