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주춤한 후강퉁, 길게 보면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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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11-28 오전 8:40:50

    수정 2014-11-28 오전 8:40:5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증권은 후강퉁 거래가 다소 주춤하지만 장기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라 평가했다.

28일 민성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후강퉁 시행 이후 거래가 기대에 다소 못미치지만 길게 보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후강퉁을 통한 상해A증시 거래대금은 252억위안, 이 중 순매수 금액은 236억위안으로 나타났다. 후강퉁 일일한도가 130억달러이기 때문에 5거래일 동안 최대 650억달러의 순매수가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36.4%만 소진된 것이다.

민 연구원은 “첫날 100%가 소진된 점을 감안하면 첫째날 이후 투자금액이 급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둘째주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며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투자한도 소진율은 53.5%, 21.9%, 25.3%로 다소 느려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둘째주(24~26일) 관심을 모은 종목은 평안보험, 상해자동차, 대진철도, 상해푸동개발은행, 초상은행, 중신증권”이라며 “10개 종목 중 보험과 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많다”고 지적했다.

민 연구원은 “후강퉁 시행 이후 거래대금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중국의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심천거래소-홍콩거래소를 잇는 ‘선강통’ 기대도 커지고 있기 때문.

민 연구원은 “데이트레이딩을 허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며 “높은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 두가지 장점을 보유한 중국투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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