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서 버려진 자전거만 8천여대…전년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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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구, 방치자전거 및 주차시설 일제 정비
  • 등록 2015-10-11 오전 11:17:07

    수정 2015-10-11 오후 12:08:49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대대적으로 정리한다.

서울시는 지하철역·자전거주차장·보도 펜스 등에 장기간 세워진 자전거를 대상으로 15일까지 수거 예정 안내문을 부착한 뒤 30일부터 자전거를 수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또한, 서울시내 자전거주차시설 총 4895개소 중 평소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훼손된 주차시설을 정비해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존에 공공시설에 한정됐던 방치자전거 수거대상지가 작년부터 아파트·주택가·학교 등으로 확대되면서 시가 올 들어(1~9월) 수거한 자전거는 총 8177대로 지난해 수거한 6754대보다 1423대(21%) 증가했다.

시는 수거된 자전거 중 상태가 불량한 자전거는 매각처리하고, 양호한 것은 수리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거나 공공자전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방일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주인 없는 자전거가 보관대·거치대를 차지해 실제로 자전거를 보관해야 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는 한편 보행자가 거리에 무질서하게 세워져 있는 자전거에 부딪혀 넘어지거나 버려진 자전거 주변이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변질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치자전거를 일제히 수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20다산콜센터로 연락하거나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을 이용해 신고하면 시가 방치자전거를 무상으로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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