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6일
일진홀딩스(015860)에 대해 올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자회사의 흑자전환 등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전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홀딩스 주가가 그간 부진했던 이유는 주요 자회사 일진전기와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동반 실적 부진 때문이었다”며 “이에 2016~2018년 3년간 지배주주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기업의 투자포인트는 일진전기가 수익성 높은 수주 통해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이라며 “또 지난 3년간 적자 요인이었던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올해 비용 효율화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일진다이아(지분율 50.1%)는 국내 유일의 수소차 연료탱크 제조사인 일진복합소재 성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는 점도 주요 투자포인트로 꼽힌다.
또 94.1%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은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해외 파트너사를 통한 판로 확대로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구조 개선으로 올해 5년 만에 순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알피니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4% 늘어난 582억원, 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일진홀딩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감소한 8415억원으로 예상하나, 이는 일진전기의 수익성 위주 수주 전략에 따른 것”이라며 “내년 일진다이아와 알피니언의 성장으로 재차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