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지역 발생 확진자는 8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조사됐다. 누적 확진자는 1만433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으로 보면 서울 2명, 경기 5명, 경북 1명이다. 서울과 경기는 기존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에서는 26일 만에 지역 확진자가 나와 지자체가 감염 경로 조사에 돌입했다.
해외 유입 23명 중 21명은 내국인, 2명은 외국인으로 나타났고 검역단계에서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일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건설 노동자들 중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입국 국가를 살펴보면 이라크가 14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했다. 이외 우즈베키스탄에서 들어온 우리 국민이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파키스탄 1명, 베트남 1명, 폴란드 1명, 브라질 1명, 세네갈 1명 등이다. 외국인 입국자는 파키스탄 1명, 러시아 1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부터 프로축구도 전체 관중의 10%에 대한 입장을 재개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며 바캉스를 즐기기 위한 많은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최대한 가족 단위로 휴가를 즐기고 밀집되고 밀폐된 장소를 피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