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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예비부부’로 찾아온 서정희는 “누나 한번 믿어봐”라며 농담으로 긴장을 덜어냈다. 이어 그는 “저는 여태 남자랑 대화하면서 가슴이 뛴 적도, 관심도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서정희는 “젊었을 때 사랑을 하게 되면 이런 느낌인가? 자려고 하는 데도 쿵쾅거리더라”며 나이를 잊은듯한 풋풋한 첫사랑의 순간을 공유했다.
그런 서정희를 따뜻하게 바라보던 김태현은 “여기 창문 있던 것도 다 없앴다. 마음에 듭니까?”라며 서정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자상함을 보였다.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