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세 연하 사업가와 '미리 결혼식' 올리며 눈물(1박 2일)

'1박 2일' 20일 오후 6시 10분 방송
  • 등록 2025-04-19 오후 3:38:47

    수정 2025-04-19 오후 3:38:4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미리 결혼식’을 올린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거제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제작진은 방송 당일 결혼식을 올리는 김종민을 위해 특별한 상영회를 마련한다. “신랑 김종민 군의 대국민 미리 결혼식이 진행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되는 영상에는 ‘1박 2일’에 출연했었던 반가운 얼굴들과 전국에서 날아온 시민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기며 김종민을 흐뭇하게 한다.

특히 이수근, 차태현, 김준호 등 ‘1박 2일’의 이전 시즌을 함께 했던 동료들, 김종민이 ‘브이맨’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도와준 엄정화가 영상을 통해 모습을 비춘다. 새신랑이 된 김종민의 앞날을 한마음으로 축복해준 이들의 축전에 상영회의 분위기는 한층 더 무르익는다.

그런가 하면 내내 미소 짓고 있던 김종민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 아주 특별한 주인공이 ‘미리 결혼식’에 등장한다는 전언. 여기에 잠시 가슴 속에 묻어두고 있었던 옛 추억을 되살리는 영상들도 이어지자 김종민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인다고 한다.

준비된 영상을 모두 본 후 김종민은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갑니다”라며 부모님을 향해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이를 함께 지켜보던 멤버들은 김종민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멤버들의 눈물샘을 터트린 김종민의 ‘미리 결혼식’은 오는 20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김종민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결혼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예비신부는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결혼식에 대한 언급도 여러차례 해왔는데 결혼식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조세호·문세윤이 맡았으며, 축가는 이적과 린 등이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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