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겨냥한 박지원…"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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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2-17 오후 2:27:23

    수정 2026-02-17 오후 2:27:2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똥 묻은 개가 겨도 묻지 않은 개를 탓하면 국민이 삿대질 하신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주택자를 보호하는 것은 부동산 투기 조장 대책으로 절대 안 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장 대표의 주택 6채 보유 사실을 거론하며 공세를 폈다.

(사진=뉴시스)
박 의원은 “집 6채를 보유한 장 대표가 ‘불효자는 운다’고 했다”며 “모친께서 야단치셨나. 국민은 ‘1채도 없는 집을, 야당 대표로 명색이 정치한다면서 어떻게 6채나 보유했냐. 빨리 정리해라’라고 하셨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모친께서 5채에서 사실 리도 없고 1채에서 사실 것이니 6채는 입이 열 개라도 다주택”이라며 “대통령 관저는 임기 후 떠나는 것이니 성남 사저 1채와 당신의 6채를 비교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방은 이재명 대통령이 장 대표의 다주택 보유 사실을 지적한 기사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촉발됐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은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안 되고, 이들을 보호하며 기존의 금융·세제 특혜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장 대표는 페이스북에 ‘불효자는 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대통령이 엑스에 올린 글 때문에 노모의 걱정이 크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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