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HSBC증권은 30일 하반기 이익 둔화에 대한 시각을 반영해
신한지주(0555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5만6500원을 유지했다.
HSBC증권은 "신한지주는 컨센서스보다 소폭 낮기는 했지만 괜찮은 실적을 발표했다"며 "순이자마진(NIM)이 소폭 하락했고, 충당금 비용은 예상보다 작았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한국은행이 연내 25bp, 내년에는 100bp 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은행들에 우호적이지만, 신한은 가장 작은 듀레이션갭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른 은행에 비해 수혜폭이 작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신한카드의 기여도가 가장 크게 이어지고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경쟁 심화로 카드사업 이익 성장이 둔해질 것"이라며 "비은행 계열사들이 갈수록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주가는 업계내에서 충분한 프리미엄을 받으며 거래되고 있다"며 "하반기 이익 성장 둔화와 목표가까지 14.8%의 상승 여지가 남아있는 상황이 투자의견 하향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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