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대란' 아시아나, 이번엔 기체결함으로 태평양 상공서 회항

  • 등록 2018-07-09 오전 8:00:00

    수정 2018-07-09 오전 8:00:0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기내식 대란과 경영진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이번엔 미국 LA행 여객기가 밤사이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9일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8일 밤 9시 30분쯤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 소속 OZ204편 여객기가 이륙한 지 6시간여 만인 이날 새벽 3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300여 명이 타고 있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측은 당초 이날 오전 6시에 대체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었지만, 이 항공편도 출발이 지연돼 현재 오전 10시 출발 예정으로 바뀐 상태다.

현재 아시아나 항공 측은 정확한 결함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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