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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대표는 “안전 수칙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했어야 하지만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해당 영상은 축제를 위해 개발한 장비를 테스트하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약 15분간 메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배기 시설을 가동해 환기를 충분히 확보했다. 또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가스 안전 관리사 2명이 동행해 점검한 후 진행했으며 촬영 후 관련 장비는 모두 철거했다”고 해명했다.
백 대표는 “앞으로 안전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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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건 지난해 5월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자사 프랜차이즈 ‘백스비어’의 신메뉴를 개발하는 영상의 한 장면으로, 백 대표가 주방에 설치된 LP가스통 옆에서 닭 뼈를 튀기는 모습이었다.
민원인은 “가스통이 실내에 버젓이, 게다가 조리기구 바로 옆에 설치돼 있다. 이는 액화석유가스법과 소방당국이 규정한 안전수칙 모두 위반한 것”이라며 “자칫 화재가 나면 건물 전체가 날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백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빽햄’ 고가 논란 속 주가가 밀렸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3일 전장 대비 2.30% 내린 2만 9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더본코리아 주가가 2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더본코리아는 한돈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대비 45% 할인 판매했는데, 이를 두고 ‘상술’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후발주자라 생산 비용이 크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