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다음 달 업그레이드한 V30 공개..AI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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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시스턴트 적용 확대할 듯
  • 등록 2018-01-19 오전 8:53:51

    수정 2018-01-19 오전 8:53:51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가 다음 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대신 신기술을 접목한 V30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 G7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대신 AI(인공지능) 기술을 공개할지 혹은 AI를 적용한 새로운 V30을 선보일지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글과 협업으로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만큼 이를 활용한 특화기능이 늘어날 전망이다. LG전자가 새로 업그레이드된 완제품을 선보일 경우 명칭은 ‘V30’에 추가로 덧붙여진 다른 이름이 될 전망이다.

V30은 뛰어난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스마트폰 최초로 조리개값 ‘F1.6’의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와 120°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 차세대 듀얼 카메라, 최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등을 채택했다.

오디오 명가 B&O 플레이와 협업으로 음색 튜닝을 더한 프리미엄 사운드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앞서 G5와 G6를 제외하고는 MWC에서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았던 만큼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특이한 일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주목을 끌 만한 신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조성진 부회장 역시 신제품 발표보다는 기존 제품 브랜드를 좀더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다. 조 부회장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8 기자간담회에서 “특정한 기간을 두고 언제쯤이면 새 제품이 나와야 하는 것 같은 구조는 좀 변화시키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좋은 플랫폼을 오랫동안 끌고가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 오랫동안 끌고가면서 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피처 앱 등을 업데이트하는 형태가 되지 않겠는가”라고 언급했다.

이달 CES2018서 공개된 V30 라즈베리 로즈.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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