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부부 아파트서 투신…심장병·위암 비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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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동대문구 한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유서 "하나님 곁으로 가겠다"…신변 비관 추정
  • 등록 2019-09-09 오전 8:03:14

    수정 2019-09-09 오전 8:07:36

사진은 기사의 특정 표현과 연관 없음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암과 심장병을 앓던 노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8시께 동대문구 한 아파트 건물 입구에서 7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 부부가 쓰러진 채 숨져 있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심장 질환으로 통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아내 B씨 또한 위암을 앓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에게 타살 정황은 없었으며, B씨의 주머니에는 “하느님 곁으로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 19층 복도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이 부부가 신변을 비관해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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