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정보기술(IT) 기업 인터내셔날비지니스머신(IBM)은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소프트웨어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과 견조한 현금흐름을 기록했다. 그러나 컨설팅과 인프라 부문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29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IBM의 4분기 매출은 17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67달러로 컨센서스 3.65달러를 상회했다.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10%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지만 컨설팅 부문과 인프라 부문은 각각 2%, 7.6% 감소했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는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투자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카바노 CFO는 “강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과 미래 투자 여력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32% 상승한 228.63달러에 거래를 마친 인터내셔날비지니스머신 주가는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7.98% 급등한 246.8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