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안보협력 중요성 서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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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3년 만에 한자리에
이종섭 장관, 연합 군사훈련엔 선 그어
  • 등록 2022-06-11 오후 2:53:52

    수정 2022-06-11 오후 2:53:52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양측은 북핵 등에 대응하기 위한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1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회담을 했다. 세 나라 국방장관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 장관은 회담 후 “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서로 공감했다”며 “협력 의지를 서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사일 경보훈련이나 탄도탄 추적·감시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 장관은 세 나라 군대에 한 데 모여 기동하는 연합 훈련에 대해선 “한미 군사훈련과 한미일 군사훈련은 다르다”며 “달리 접근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 장관은 오전엔 오스틴 장관과 양자 회담에서 북핵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론 △한미 확장 억제 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 △한미 확장 억제 수단운용연습(TTX) △미국 전략자산 적시 전개 등이 의제로 올랐다.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1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가운데),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11.(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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