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이탈리아 은행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가 최근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구조조정에 나선다.
BMPS는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2600명을 감원하고, 지점 500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1472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은행이자 이탈리아 3위 은행이다. 그러나 막대한 부실채권으로 이탈리아 은행권 내에서 유동성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지난 7월 유럽금융감독청이 역내 61개 은행을 상대로 시행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꼴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