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가 바라는 번역·출판지원 정책은?…오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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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3일 대강당서 간담회
8개 언어권 19인의 번역가 참가
번역가 역할과 권리에 대한 인식 확대 기대
  • 등록 2023-08-03 오전 9:06:25

    수정 2023-08-03 오전 9:06:2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문학번역원은 3일 오전 10시부터 ‘번역가가 바라는 번역·출판지원 정책’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번역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문학과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는 현 시점에, 번역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번역·출판 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번역원은 이를 통해 번역가 역할과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발제를 맡은 김혜나, 손미혜, 김주희 번역가를 비롯해 8개 언어권 19인의 번역가가 참석한다. 김혜나 번역가는 ‘번역가들을 위한 네트워크’를 발제한다. 그는 번역가와 국내외출판사 간 네트워크와 교류의 필요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손미혜 번역가는 ‘문학 번역가의 전문용어 번역’을 이야기한다. 과학(SF) 장르 소설을 예로 들며 번역가가 원문에서 전문용어를 맞닥뜨렸을 때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채널의 필요성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주희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교수는 ‘한국문학의 아랍어 번역 환경’에 대해 발표한다. 김주희 교수는 아랍어권 번역 활성화 지원, 아랍권 출판사 섭외의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특수언어권 번역가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안한다.

발제 이후에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자유 토론도 진행한다. 문학 번역가에게 필요한 지원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받는다.

아울러 해외 출판계에서 한국문학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현지 시장환경을 반영한 번역원 정책 방향 변화를 설명하고 지난해 출범한 KLWAVE(한국문학 해외진출 활성화 플랫폼)와 연계한 번역가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번역원은 “한국문학 해외진출 지속 확대를 위해서는 번역가 권익 신장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번역원은 향후 정례적으로 번역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기관의 정책과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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