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자라’(ZARA)는 커스터마이징(맞춤형) 서비스 ‘에디티드(Edited)’를 국내 시장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 자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에디티드’를 적용한 제품 예시. (사진=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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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라 온라인 스토어에서 에디티드 서비스를 통해 이니셜이나 문구를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옷 앞면 상단에는 최대 5자의 알파벳과 1개의 아이콘, 이 외에는 최대 9자의 알파벳과 1개의 아이콘을 자수로 새길 수 있다.
자수 폰트와 색, 위치 등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비용은 4000원이다.
이번 서비스는 여성 핸드백, 아동복 의류 및 가방 등 일부 제품에 한해 적용된다.
제품 페이지 내 ‘편집(Edit)’ 창에서 최종 디자인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라 관계자는 “자라는 패션, 기술, 창의성을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자신만의 감각을 더할 수 있는 에디티드 서비스를 한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고,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