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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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34.8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434.6원, 1435.0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36.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0일 상호관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배제했으나, 주요 동맹국과 한 달 안에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차 백악관을 나서면서 시 주석과 통화했다는 점을 확인해줬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알려드리겠다. 거래가 성사될 수 있을지 알아보겠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
중국은 최근 메모리칩을 제외한 미국산 반도체 8종에 대한 125% 추가 관세 철회 조처를 내렸다.
미국의 관세정책 완화 기대감에 달러 가치는 회복세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1분 기준 99.7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에 주요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