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현대증권은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가 무난하게 지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11일 “현재 순차익잔고는 3조4000억원으로 지난 2월 만기와 비교할 때 약 570억원 감소했다”며 “단순 순차익잔고 수치상으로는 부담이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3월 만기에는 외국인과 국내 기관간 힘겨루기, 코스피200 특례변경에 따른 수급 이벤트,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등의 이벤트가 존재하는 만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외국인 순매수가 약화되는 달러 트라우마가 최근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의 비차익 매수세가 글로벌 유동성 효과와 더부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투자의 비차익순매도는 지수 등락 자체를 드라이브하는 수급 요인이 아니다”고 판단했다.
이어 “3개월물과 6개월물 스프레드는 이론가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외국인의 매수차익 잔고가 무난히 이월될 것”이라며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경우 긍정적인 만기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