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보험·금융 서비스 기업 어슈런트(AIZ)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일부 사업 부문의 이익 감소와 2025년 실적 전망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어슈런트 주가는 전일대비 0.13% 상승한 212.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실적발표에 따라 시가외 거래에서 1.32% 하락며 210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어슈런트의 4분기 매출은 31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30억7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5.54달러로 예상치 3.4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2025년에도 완만한 성장세를 예상하며 “새로운 고객 프로그램과 전략적 투자 확대가 향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