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열과 차지원은 사물함 사용을 두고 짧은 실랑이를 벌이면서 첫 만남부터 삐거덕거렸다. 예술대 학생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마주칠 일이 없는 두 사람은 곧 바니라는 접점이 생기면서 서로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황재열은 마주칠 때마다 바니와 다정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차지원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차지원은 바니에게 까칠하게 구는 황재열이 못내 신경 쓰였던 것이다.
이에 황재열과 차지원이 힘을 합쳐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이며 바니가 황재열의 옷에 폭 싸여있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채민, 조준영 두 오빠의 노정의 지키기 대작전은 오늘(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4회에서 공개된다.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토 오후 9시 5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