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윤석열 부부 구속수사 불가피…소환불응, 체포영장 사유"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20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출연
재수감 시기 묻자 "빠르면 한 달 내 신병확보 예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은 김건희 소환만 남겨둬"
"아산병원행, 수사 회피 목적 아닌가 의심 드는 상황"
  • 등록 2025-06-21 오후 2:49:09

    수정 2025-06-21 오후 2:49:09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가운데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3대 특검 모두 윤석열, 김건희를 정조준하고 있는 특검이고 범죄 사실들이 매우 중대하고 국기문란 이런 사건들이기 때문에 부부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사진=뉴스1)
박 의원은 지난 20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소환 불응은 형사소송법상 피의자의 출석 불응이기 때문에 체포영장 사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연히 경찰 특수단에서 체포영장을 신청해야 되는 점인데 이것이 아마 내란특검하고 수사 대상 범위가 겹치고 있어서 내란 특검과 협의 중이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수단의 범죄 사실은 특수공무집행 방해하고 증거인멸, 이런 부분들이고 내란 특검은 또 수사할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어떤 걸로 신병 확보를 할 것인가는 잘 협의해서 내란 특검에서 아마 최종적으로 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씨의 재수감이 언제쯤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굉장히 빨리 수사가 진행되면 저는 한 달 내로도 신병 확보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 같은 경우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이 사실상 서울고검에서도 이미 거의 다 마무리되고 명태균 같은 경우에도 김건희 소환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마 김건희 특검에서도 김건희 소환을 신속하게 해서 그에 대한 신병 확보를 더 빨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검찰의 출석 요구에 수차례 불응하고 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을 두고는 “수사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는지 의심이 든다”며 “내란 사건을 돌이켜 보면 조지호 경찰청장은 굉장히 중대한 병중에도 구속되고 지금은 나와 있지만 구속 기소됐지 않았느냐. 그래서 수사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박 의원은 3대 특검에 대한 아쉬운 점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조은석 특검 같은 경우 검찰은 특수부 출신이고 친윤검찰과 좀 친하지 않나 이런 우려들이 있었다”며 “서울고검의 사무실을 또 차리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좀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재빨리 윤석열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쉬운 점으로는 “특검보를 너무 검찰 위주로, 검찰 출신들로 뽑았다”며 “내란에 있어서의 검찰의 역할, 공모 부분에 있어서 그 수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중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 대검의 참모도 있고, 그다음에 박근혜 대통령 당시 민정에 파견되었던 검사 출신도 있고, 이런 부분들은 친윤 검찰들과 좀 가까워서 검찰에 대한 수사 진행하는 데 좀 우려가 있다”며 “조은석 특검께서 잘 또 아울러서 검찰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의원은 “민중기 특검이 판사 출신이시기도 하지만 특검보가 또 검찰 출신으로 인선이 웬만큼 돼서 김건희 특검은 속도를 좀 내지 않을까 싶다”며 “채 해병 특검 같은 경우에도 군대와 관련한 이런 수사 능력이 있는 분들, 특별한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뽑힌 걸로 봐서는 좀 잘 진행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20년 만의 '우승'
  • 하~ 고민이네!
  • 불금 메뉴는?
  • 제니의 발가락 신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