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저 31득점' 삼성화재, KB손보 꺾고 시즌 첫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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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11-15 오후 6:27:52

    수정 2015-11-15 오후 6:27:52

삼성화재 배구단.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명가’ 삼성화재가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4 25-23 25-21)으로 눌렀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최근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이어 KB손해보험까지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3연승을 거두는 동안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KB손해보험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화재의 완승이었다. 특히 독일 출신 외국인 공격수 그로저의 위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날 그로저는 양 팀 합쳐 최다인 31득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그로저의 공격점유율은 무려 64.79%였다. 세터 유광우는 공이 올라오면 어김없이 그로저에게 띄웠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무조건 그로저가 공격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지 못했다. 그로저의 공격성공률은 무려 63.04%에 이르렀다. 그로저의 원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토종선수들은 블로킹에서 제 몫을 했다. 특히 센터 지태환은 무려 5개의 블로킹을 잡아냈다. 류윤식과 이선규도 각각 3개와 2개씩을 기록했다. 이선규는 V리그 사상 처음으로 800블로킹 고지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블로킹 싸움에서 13-4로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범실로 무너졌다. 삼성화재가 범실 10개를 범한 반면 KB손해보험은 17개나 저질렀다. 서브리시브도 끊임없이 흔들렸다.

공격의 파괴력도 떨어졌다. 김요한이 19점, 마틴이 15점을 올렸지만 둘의 공격성공률을 합치면 50%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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