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재인증은 세계 1위 할랄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를 겨냥해 추진했다. 인도네시아 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인도네시아 울라마협의회(MUI) 할랄 인증을 받아야 했으나 법규 변경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KMF 할랄 인증도 교차 인증 대상에 포함됐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생산 시설뿐 아니라 토종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한 할랄 인증 준비도 마쳤다. 현재 코스맥스바이오는 눈 건강 기능성 원료인 ‘차즈기추출물’과 피부건강 및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인 ‘수국잎열수추출물(리세린지)’ 등 두가지 국내 토종 소재 원료를 운영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너뷰티 소재인 리세린지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지난 2월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법인이 주최한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5’에 참가해 리세린지를 비롯한 이너뷰티 소재와 비타민 및 젤리 건기식 등 대표 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인도네시아는 군도 국가 특성상 지역간 연결성 부족해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건기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건기식 시장은 35조 880억루피아(약 3조 460억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오는 2028년까지 42조740억루피아(약 3조 6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