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3' 황동혁 감독, 박규영 대형 스포에 "당황해 왜 그랬는지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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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제작발표회
"하나의 해프닝"
"재발 방지? 법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냐"
  • 등록 2025-06-09 오후 2:42:40

    수정 2025-06-09 오후 2:42:40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3’ 황동혁 감독이 배우 박규영이 대형 스포일러를 한 것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황동혁 감독(왼쪽) 박규영(사진=방인권 기자)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이 참석했다.

황동혁 감독은 앞서 박규영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즌3 주요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대형 스포일러가 담긴 사진을 게재한 것에 대해 “올라왔을 때 당황스러웠다”라며 “왜 이랬냐 물어보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인간은 누구나 자의든 타의든 실수를 한다”라며 “실수를 했다고 끝까지 뭐라고 할 순 없고 실수는 실수고 용서는 용서고 지난 일은 지난 일로 덮어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미리 스포 당한 기분 때문에 실망하거나 언짢은 시청자들도 있을 것 같은데 실수로 봐주시고 그런 스포일러가 크게 여러분들의 재미를 방해하지 않게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라며 “보는 게 그 스포일러가 별 게 아니었다고 생각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또한 재발 방지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야 법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본인들이 오래 고통을 받았으니 마음 속에 그런 일이 다시 벌어져서는 안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또 한 번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한 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한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는 더 새로워진 게임, 더 강렬해진 이야기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장대한 피날레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역시 황동혁 감독이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았으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전석호, 그리고 박희순까지, 시리즈의 주역들이 게임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들의 마지막 운명을 탄탄한 연기 앙상블로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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