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이먼 존스, 르브론 제임스 부상 소식 흘려 베팅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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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팅 조작 및 사기 도박으로 적발
제임스 부상 유출해 상대팀에 베팅 유도
  • 등록 2025-10-24 오후 3:03:49

    수정 2025-10-24 오후 3:03:49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코치 데이먼 존스가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부상 관련 기밀 정보를 흘려 스포츠 베팅을 유도한 게 밝혀졌다.

데이먼 존스. 사진=AFPBB NEWS
미국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존스가 유명 농구 선수의 기밀 부상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유명 선수는 제임스다. 제임스는 불법 행위와 무관해 기소되지 않았다.

FBI, 국토안보수사국(HSI), 뉴욕경찰청(NYPD) 등은 현지시간 23일 합동 수사 결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존스를 비롯해 촌시 빌럽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감독, 현역 선수인 테리 로지어(마이애미 히트) 등 34명이 스포츠 베팅 조작 및 사기도박 사건으로 적발됐다.

NBA에서 선수로 11년간 뛰었던 존스는 2022~2024년 스포츠 베팅 조작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다빈 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감독 시절 비공식 무급 스태프로 일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존스는 2023년 2월 9일 밀워키 벅스와 레이커스의 경기 전 제임스가 발목 통증으로 결장한 거란 걸 알고 스포츠 베팅 조작 공범에게 “밀워키에 큰돈을 걸라”는 문자를 보냈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사진=AFPBB NEWS
당시 NBA 통산 3만 8390점으로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오른 제임스가 빠지자 레이커스는 밀워키기에 106-115로 졌다.

이 외에도 지난해 1월 15일 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경기를 앞두고도 공범에게 비공개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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