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육아'는 옛말?...아빠 육아휴직 5년 새 2.5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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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6만7000여명
사회 인식 변화와 정부·기업 지원 확대 영향
  • 등록 2026-02-16 오후 2:58:42

    수정 2026-02-16 오후 3:55:12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최근 5년간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초등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예비신입생들과 학부모가 1학년 교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16일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6만 7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만 7423명의 약 2.45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따라 전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세가 뚜렷하다. 2020년에는 전체 11만 238명 중 남성이 23.5%였으나, 지난해에는 전체 18만 4329명 중 36.5%로 높아졌다.

이는 남성의 육아 참여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와 최근 정부·기업 등의 지원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는 최근 아빠의 출산 휴가를 ‘출산 전후 휴가’로 바꿔 배우자의 출산 예정일 50일 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남성의 돌봄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입법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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