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모바일 신분증 12개 앱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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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기업 삼성카드 선정
자사 앱 '모니모' 시스템 구축 착수
"모바일 신분증, 민간 창의적 기술 결합해 진화"
  • 등록 2026-05-03 오후 12:00:03

    수정 2026-05-03 오후 12:00:03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삼성카드를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부터 총 1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지난 3~4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운영하기 위해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평가를 통과한 삼성카드를 최종 참여기업으로 결정했다.

삼성카드는 자사 앱인 모니모에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기 위해 즉시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향후 평가기관의 엄격한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민은 더욱 다양한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정부 앱과 현재 서비스 중인 삼성전자,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토스, 카카오뱅크 등 6개 민간앱에 더해 올해 하반기 서비스 예정인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4개 은행 앱과 이번에 선정된 삼성카드(모니모)가 추가된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총 12개의 앱 중 본인이 평소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앱을 선택해 모바일 신분증을 자유롭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시대에 모바일 신분증은 민간의 창의적인 기술과 결합해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날로 지능화되는 디지털 위협 속에서도 누구나 모바일 신분증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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