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망신줬다" 백화점 직원 1시간 넘게 무릎 꿀린 'VIP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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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5-02-06 오전 7:50:45

    수정 2015-02-06 오전 7:50:4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한 백화점 여성복 매장에서 VIP 손님이었던 목사가 직원을 1시간 넘게 무릎 꿇리게 하는 갑질 행세를 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 목사는 매장에서 1년에 수천만원씩의 옷을 사는 단골손님으로 지난달 초에도 여성복 4상자 분량을 구매했다.

하지만 교회 직원들을 시켜 물건을 받아오게 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다른 매장 옷까지 잘못 가져오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잘못 가져온 옷상자를 반납했지만, 옷을 잃어버린 매장이 이미 도난 신고를 해 목사는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분개한 이 목사는 매장을 찾아가 VIP 고객인 자신을 망신시켰다며 거칠게 항의했고, 결국 처음 옷을 판매했던 직원은 영문도 모른 채 1시간 넘게 무릎 꿇고 사과해야 했다.

한편 최근 또 다른 교회 목사가 음주운전 후 경찰관에게 폭언을 퍼붓고 난동을 부리는 등 종교인의 일탈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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