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오리온(27156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28억원, 777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7%, 1.3% 하락할 것으로 봤다. 802억원 수준인 시장 컨센서스도 밑돌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6.5% 하향 조정했다.
지역 별로는 핵심 지역인 중국에서 매출액 2577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9월 월 매출액이 800억원을 상회하면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이전 수준의 약 80%까지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매출액 1777억원, 영업이익 21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잠시 고전했던 베트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3억원, 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4.9%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전망됐다. 러시아에서의 매출은 177억원으로 감소 폭이 축소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리온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84억원, 71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외형 성장,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밸류에이션 매력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4개 지역에서의 제과 입지를 감안하면 분명한 저평가 구간이고, 11월 실적 발표를 전후로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