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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개발부문 신임 인사로 노을은 기존 플랫폼 개발 총괄을 맡았던 김용준 이사를 신임 최고제품개발책임자(CDO, Chief Development Officer)로 선임했다. 김용준 이사는 2018년 노을에 합류한 이래 마이랩 플랫폼의 융합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김CDO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부, 씨트론, 하니웰애널리틱스를 거치며 소프트웨어, 펌웨어, 기계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넘게 제품 개발을 주도해온 베테랑이다. 김용준 CDO는 제품 개발 총괄과 더불어 노을의 미래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 CDO는 2025년 1월부터 노을의 개발부문 전체를 이끌고 있다.
개발 부문의 AI 개발 총괄 이사(Head of AI)로는 조봉준 전 제이엘케이 AI 연구개발 총괄을 영입했다. 조이사는 존스홉킨스대학교 컴퓨터공학 박사 출신으로 17년간 의료 영상 및 AI 진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 및 제품화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한편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분야 전문가인 정미영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Head of Global Business Development), 최준석 임상 전략 총괄(Head of Clinical Strategy and Development)을 각각 영입했다.
정미영 글로벌 사업개발 총괄은 고려대학교 유전공학과와 더비대학교(Derby University) MBA를 졸업하고, 올림푸스, 다나허, 엘지씨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LGC Biosearch Technology)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융합형 헬스케어 전문가다. 최근까지는 엘지씨 바이오서치 테크놀로지 한국 대표로 재직하며 RNAi 치료제, 분자진단, NGS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다국적 파트너십 체결, KOL 및 학회 연계, 인허가 및 보험 전략 수립, 정부 및 규제 대응 등 의료기기 분야 사업개발과 마케팅 전략 실행과 현장 경험을 모두 갖췄다.
최 총괄은 18년 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규제 대응을 수행해 왔으며 루닛에서는 AI 기반 의료기기의 FDA 510(k) 인허가 및 임상 설계를 이끌었다. 다국적 CRO 및 헬스케어 기업에서 풍부한 임상 프로젝트 매니징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노을은 최총괄의 영입으로 미국 등 주요국 인허가를 위한 임상 전략 수립과 실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은 올해 창업 10년을 맞아 기술성장특례 기업 최초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자본시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 성장의 단계에 접어들어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각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사 영입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시장 내 제품 경쟁력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