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델타에어라인스, 유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기내 와이파이 파트너 선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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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16 오전 5:34:24

    수정 2026-05-16 오전 5:34:2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에어라인스(DAL)는 국제 유가 상승세로 인한 유류비 부담과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공방이 맞물리며 정규장 하락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반등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4시7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정규장 종가 대비 3.50% 상승한 72.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마감한 정규장에서는 전일 대비 1.84% 내린 70.23달러에 장을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델타 주가 움직임의 주된 원인은 최근 5거래일간 기준유가가 2.5% 상승하면서 항공사 실적의 핵심 변수인 제트유 비용 증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유가 역풍으로 동종 업계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델타 에어라인스의 주가도 정규장 내내 하방 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차세대 기내 와이파이 파트너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대신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아마존 레오(Leo)’를 선택한 점이 논란을 키웠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델타가 고객들에게 고통스럽고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길을 선택했다”며 이번 결정을 비판했다.

아마존 레오의 위성이 300여 개에 불과해 1만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대비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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