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DB대우증권은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자회사 유한킴벌리와 유한화학의 실적개선으로 올해 지분법 이익이 18%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2000원에서 27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김승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4일 “자회사의 실적개선과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로 유한양행은 이익개선 국면에 본격 진입했다”고 말했다.
올해 유한킴벌리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 15.3% 증가한 1조5408억원, 1662억원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한화학의 매출액과 순이익 역시 9.5%, 21.6% 늘어난 1187억원, 60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유한양행이 올해부터 C형 간염 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C형 간염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미국 길리어드와 미국 애브비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길리어드의 하보니와 애브비의 비키라팩은 작년에 허가를 받은 신약이고 블록버스터로 예상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이 약제에 대한 원료의약품 수익성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유한양행의 수출액은 1625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즈체료제와 항생제 수출은 감소하겠지만 C형 간염 치료제 수출이 50.8%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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