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언에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빠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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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11-16 오전 7:48:16

    수정 2017-11-16 오전 7:48:16

사진=NBC 캡쳐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5일 중대 발표에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는 포함되지 않았다.

2주 동안 아시아순방을 다녀오고 전날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예고한 대로 15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단합과 공정하고 호혜적 무역, 자유로운 인도·태평양지역 세 가지 분야에서 순방 성과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순방의 첫 번째 핵심 목표는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세계를 단결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과거에 지속적으로 실패했던 것들과 같은 ‘쌍중단’(북한은 미사일 도발을, 한국과 미국은 연합군사훈련을 동시에 중단하는 것)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를 충실히 이행할 것과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 정권에 대해 그의 거대한 경제적 지렛대를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고도 밝혔다.

이어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 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군, 한국군 수뇌부와 함께 군사옵션 및 북한의 도발이나 공격적 행위에 대응하는 태세를 논의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모든 국가가 단합해 북한 정권이 위험한 도발을 멈출 때까지 고립시켜야 한다”며 “실패한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 그 결과 유엔 안보리의 새 제재를 포함한 중요한 진전을 보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나는 한국에 대한 우리의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미국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며 “현재 한국과 재앙적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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